2
부산메디클럽

"문재인, 금감원에 부산저축銀 청탁 전화"…대검, 예금피해자들 고발사건 수사 착수

"文 로펌, 저축은행 수임료 70억"…새누리도 "서민착취 후보" 주장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2-11-15 21:31:2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해 2월 부산 서구 충무동 부산2저축은행에 몰려든 예금 피해자들. 국제신문 DB
- 文측 "관련없어… 흑색선전" 일축

검찰이 부산저축은행사태 피해자들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대검찰청은 전국저축은행피해자대책위원회(대책위)가 문 후보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대검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에 배당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대책위는 "문 후보는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2003년 7월 김양 전 부산저축은행 부회장(구속) 등이 찾아와 '대량 인출사태가 벌어지면 큰일난다'고 하자 금융감독원 관계자에게 전화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13일 문 후보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당시 문 후보는 금감원 관계자에게 '예금 인출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히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그 결과 부산저축은행이 2011년에야 영업정지돼 예금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또 문 후보가 대표변호사로 근무했던 법무법인 부산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사건을 수임받아 매출 59억 원을 올린 것과 관련, 저축은행 제재 무마 청탁 대가라고 규정해 고발장에 포함했다.

새누리당도 부산저축은행을 고리로 '문재인 때리기'를 강화했다.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 김근식 수석부대변인은 "문 후보가 대표변호사를 지낸 법무법인 '부산'이 2004~2012년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금융권 채권의 소멸시효를 연장해주는 대가로 70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이주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문재인 후보 서민착취 진상규명위'를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 진상규명위는 이날 신용불량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맡았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강남 본사를 방문해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문 후보 측은 "문 후보는 관련 사건 수임, 소송, 이익 배분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는 게 검찰 조사에서도 드러났다"며 "새누리당의 주장은 흑색전선"이라고 반박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3. 3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4. 4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5. 5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6. 6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7. 7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장동혁 “박근혜, ‘인재들로 총선 이기고 정권 탈환’ 당부”
  5. 5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6. 6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7. 7[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8. 8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9. 9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10. 10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4. 4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7. 7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8. 8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4. 4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9. 9밤부터 비 그치고 월요일 오전 맑아져…평년 기온 보일 듯
  10. 10[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3. 3‘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4. 4“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5. 5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6. 6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7. 7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8. 8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9. 9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10. 10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