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근혜 `국정키워드' 대탕평ㆍ공생ㆍ국민행복

튼튼한 안보와 신뢰외교 추진..대탕평인사 강조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12-20 10:56:2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기자실을 방문해 대국민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저에 대한 찬반을 떠나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선인사 기자회견서 국정구상의 일단 드러내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당선 인사와 함께 향후 국정운영 구상의 일단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구체적인 정책이나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정치, 경제, 사회,외교 등 전 분야에 걸쳐 분명한 지향점을 제시했다.

박 당선인의 `국정 키워드'는 화해와 대탕평, 국민대통합, 100% 대한민국, 경제민주화, 상생과 공생, 국민행복시대, 튼튼한 안보와 신뢰외교, 올바른 역사인식 등으로 집약된다.

◇화해와 대탕평으로 국민대통합 = 박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수차례 강조해 온 바와 같이 국민대통합 필요성을 우선적으로 역설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화해와 대탕평 인사를 제시했다.

지금의 극단적 분열상을 치유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이 박 당선인의 정치신념이라고 측근들은 전했다.

박 당선인은 회견에서 "과거 반세기 동안 극한 분열과 갈등을 빚어왔단 역사의 고리를 화해와 대탕평책으로 끊도록 하겠다"면서 "모든 지역과 성별, 세대의 사람을골고루 등용해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을 최대한 올리고 국민 한 분 한 분의 행복과 100%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자 소망"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연장선에서 박 당선인은 대선에서 경쟁했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문 후보 지지자들에게 위로를 보내면서 "저나 문 후보나 대한민국을 위하고 국민 여러분을 위한 마음만은 같았다고 생각하며, 국정운영에서 국민을 위한 이 마음을 늘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특히 "저에 대한 찬반을 떠나 국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우리 정치의 고질적인 병폐인 당리당략과 정략적 발상을 넘어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한 측근은 설명했다. 박 당선인이 선거과정에서 밝힌 `편가르거나 선동하지 않는 100% 대한민국 건설' 구상의 일단인 셈이다.

  ◇경제민주화와 상생ㆍ공생 = 박 당선인은 회견에서 현재의 경제위기에 대한 냉정한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자신이 구상하는 위기극복 해법의 일단도 드러냈다.

    박 당선인은 "1960년대 초 1인당 국민소득이 100불에도 미치지 못한 나라에서 2012년 지금은 그 200배가 넘는 2만불의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그러나 주부님들의 장바구니 물가와 젊은이들의 일자리에 대한 고민과 고통은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잘 살아보세' 신화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먹고사는 것 걱정하지 않고 청년들이 즐겁게 출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방법론으로는 경제민주화와 상생ㆍ공생을 제시했다.

    공정경쟁을 핵심으로 하는 경제민주화를 통해 경제성장의 과실을 대기업과 강자가 독식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도 골고루 누릴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 당선인은 특히 경제 분야뿐 아니라 정치와 사회 곳곳에도 상생과 공생의  정신이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결국 국민대통합 구상과 맥이 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튼튼한 안보ㆍ신뢰외교 통한 새로운 한반도 시대 = 박 당선인은 대북ㆍ외교정책에 대해서도 큰 그림을 제시했다.

    박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대북ㆍ외교ㆍ안보 분야에서 교착상태에 놓인 남북교류를 활성화하고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새로운 외교관계를 설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박 당선인은 먼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우리가 처한 안보현실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동북아 역내 갈등과 세계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튼튼한 안보와 신뢰외교를 통해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동북아의 화해ㆍ협력과 평화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남북관계 해법과 관련해 박 당선인은 서울과 평양에 `남북교류협력사무소'설치하고 이를 통해 남북간 신뢰가 쌓이고 북한의 `비핵'이 진전되면 국제사회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경제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개성공단 국제화ㆍ지하자원 공동개발, 나진ㆍ선봉 등 북한 경제특구 진출 등이 대표적인 경협 프로그램이다.

    동북아 외교에선 `한ㆍ중ㆍ일 트로이카 협력'을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변화와 개혁 그리고 국민행복시대 = 박 당선인은 회견에서 변화와 개혁, 국민행복시대를 거듭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국민 한 분 한 분이 새로운 꿈을 그리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 국민과 함께 국민행복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면서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앞으로 구태정치 근절과 기득권 내려놓기, 불공정 거래 근절과  상생ㆍ공생 구현 등 정치ㆍ경제ㆍ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와 쇄신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7. 7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8. 8[속보] 靑 “우크라, ‘북한 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렸다”
  9. 9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10. 10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4. 4[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5. 5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6. 6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7. 7합참의장, DMZ 지뢰 폭발 부대 방문해 현장조사 준비 점검
  8. 8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9. 9국힘, 지뢰 사고 조사 지연 비판... "보고 체계 공개" 촉구
  10. 10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8. 8[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9. 9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10. 10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4. 4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5. 5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6. 6추석 저녁 귀성길 정체 해소, 귀경길은 다소 혼잡
  7. 7'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8. 8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9. 9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10. 10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4. 4[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5. 5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