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호남 대변' 주목받는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

박 당선인 '복심', "호남 민심 창구 역할 기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12-24 10:23:3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두고 호남에 대한 관심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출신인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의원의 역할론이 주목받고 있다.

전남 곡성 출신인 이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친박(친 박근혜) 핵심 중 핵심인사인데다 당내 정치인 중 호남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호남 민심을 대변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에서 '호남 차별'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새 정부 들어서도 정부 예산과 인사에서 또 소외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 최고위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18대 국회 때 예결위원이었던 이 최고위원은 광주시와 전남도 등 공직사회로부터 제기된 예산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해 준 것으로 공무원들 사이에서 평가받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또 박 당선인의 '복심'으로 차기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과 문광부 장관 등 요직에 거명되고 있다.

따라서 박 당선인과 이 최고위원의 특별한 인연도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984년 민정당 당료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2002년 대선 때 이회창 후보캠프에서 전략기획통으로 활약했으며, 박 당선인과는 2004년 17대 총선 때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당 대표이던 박 당선인이 광주에서 고군분투 중인 이 최고위원에게 전화를걸어 "어려운 곳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시냐"고 격려한 것이 첫 인연이고, 총선 후 오찬에서 "한나라당의 호남포기 전략을 포기해 달라"는 이 최고위원의 열변에 감동한 박 당선인이 그를 당 수석부대변인으로 발탁했다.

2007년 박 당선인의 대선후보 경선 패배 직후 이명박 후보 측의 선대위 고위직 제의와 김문수 경기지사 측의 정무부지사 제의를 모두 고사하면서 끝까지 박 당선인의 옆을 지켰다.

혼자 전 언론을 상대하다 보니 휴대전화 배터리를 12개나 준비해 놓고 사용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지난 4ㆍ11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해 선전했으나 민주당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분루를 삼켜야 했다.

지금도 일부 공무원 사이에서 "지난 총선에서 이정현 위원을 당선시키지 못한 것은 광주로서 손해"라는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호박국 대변인'(호남, 박근혜, 국민의 대변인)라는 별칭을 가진 이 위원의 호남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

이 위원은 '진심이면 통합니다'라는 자전적 에세이에서 "호남에서 태어났고, 호남의 정서를 잘 알고, 호남을 위해 일해왔고, 호남이 필요로 하는 일을 잘 알고, 호남을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호남을 대변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간이나 콩팥이 아프면 간과 콩팥만 아픈 것이 아니라 온몸이 아프다. 호남이 아프면 호남만 아픈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아프고 호남인이 아프면 그것이 호남인의 아픔만이 아니고 전 국민의 아픔이라는 것이다"라며 더는 '호남 소외'는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청의 한 공무원은 24일 "열정적으로 호남을 챙겨준 이 최고위원이 박근혜 새정부의 국민대통합과 대탕평 방침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가수 김호중팬클럽 ‘그레이스방’ 회원들,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 성금 전달
  5. 5'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6. 6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7. 7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8. 8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9. 9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10. 10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1. 1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2. 2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3. 3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4. 4[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5. 5“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6. 6[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7. 7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8. 8李 유엔연설 “한반도 종전 위해 당사자 대화하자”
  9. 9민주 “조희대의 내란” 국힘 “더 가면 李탄핵”
  10. 1010대 부산시의회 의정모임 해양·이동 문제 집중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3. 3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4. 4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5. 5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6. 6[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7. 7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8. 8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9. 9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0. 107000피 사수했지만 ‘전강후약’…연휴휴장 속 美中정상회담 촉각(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3. 3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4. 4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5. 5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6. 6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7. 7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8. 8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9. 9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10. 10북구, 오태원 전 구청장 수사의뢰…‘쑥뜸방’ 과태료·변상금 부과 절차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