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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칼럼서 "文지지 정운찬ㆍ윤여준, 정치창녀"

"성공한 박근혜 정권 만드는게 나의 책무…그게 애국"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12-24 23: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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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된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는 24일 "박근혜 정권에 들어가 성공한 정권을 만드는 게 나의 책무다. 나라를 위해. 그게 애국이다"라고 밝혔다.

윤 수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윤창중 칼럼세상> 독자 동지 여러분께'라는 제하의 글에서 "지독한 고민 속에서 결심했다. 저는 거절하려 했다. 입에서 침이 마르게 주저했지만, 박 당선인의 첫 번째 인사(人事)인데 이를 거절하는 건 참으로 힘들었다"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신문사에서 나올 때 어떤 경우든 정치권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했다"면서 "그러나 이번에야말로 박근혜 정권을 잘 만들어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어야한다 걱정에서 결코 거절할 수 없었다. 무겁게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창중 칼럼세상> 독자 동지 여러분의 눈망울을 제가 어찌 잊겠느냐"면서 "지켜봐달라. 결코 실망 시켜드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윤 수석 대변인은 한국일보와 KBS를 거쳐 세계일보에서 정치부장을 지냈고 1999년 문화일보로 옮겨 정치분야 논설위원과 논설실장으로 활동한 보수논객이다.

한편, 윤 수석대변인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를 노골적으로 비방하는 글을 여럿 올린 것으로 나타나 야권의 반발 등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그는 18일자 『투표장에서 선거혁명을』이란 글에서 문 전 후보를 지지한 정운찬 전 총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등을 싸잡아 비난하며 "권력만 주면 신발 벗겨진 것도 모르고 냅다 뛰어가는 `정치적 창녀'"라고 표현했다.

안 전 후보가 사퇴를 선언한 지난달 23일자『더러운 안철수! 분노를 금할 수 없다』에서는 "간교한 인간"이라며 "더러운 장사치보다 더 흉악하게 주판알 튕기면서 노골적으로 여론조사를 통한 지능적인 승부조작으로 단일후보 티켓을 따내려고 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지난 10일자 『딱하다, 너무 딱하다 문재인』에선 안 전 후보의 문 전 후보 지지선언에 대해 "안철수가 변성기도 지나지 않은 애들 목소리로….", "(문재인은) 속 좋은 척할 수밖에 없는 데릴사위의 전형적인 모습", "이런 어린아이들이 대통령되겠다 나서는 대한민국의 수준" 등으로 비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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