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우리도 끝까지 대응할 것"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4일 지난 대선 기간에 있었던 '국정원 여직원 댓글조작 의혹' 등 야권의 공세에 새누리당이 고소·고발 조처를 한 것과 관련, "이번에는 취하 없이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흑색선전에 따른 불법 국기문란 행동, 인권유린에 대해 유화적 대응은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나꼼수'까지 등장해 마타도어를 퍼뜨리는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당 차원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기준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박 당선인 해양수산부 부활 공약의 내실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유 최고위원은 "해수부 부활 공약에 기대가 많다. 해양수산인과 부산 시민이 (박 당선인에게) 지지를 보내준 건 해수부 부활 의지를 읽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수부는 5년 만에 부활하는 것인 만큼 해양수산과 기후·환경 변화 등도 고려해야 한다"며 "동북아 정세를 감안해 해양주권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선 대탕평 인사를 비롯해 박 당선인의 성공적인 정권 출범을 위한 주문도 쏟아졌다. 황우여 대표는 "국민을 하나로 하는 것 이상 더 큰 정치의 목표가 어디 있겠냐"며 "지역에 있는 분들, 현장을 잘 아는 분들을 많이 발탁하고 지역이 균형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고소·고발 취하 거부에 대해 "새누리당이 강공 입장을 고수한다면 저희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은 끝까지 물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