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朴, 자서전서 "메르켈과 나는 비슷"

'화합과 통합' 獨 기민당 정책 펼까

  • 손균근 기자
  •  |   입력 : 2012-12-24 21:26:5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한나라당 대표를 맡고 있던 2010년 11월 11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메르켈 독일 총리의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 수여식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 국제신문DB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리더십을 실제 국정운영에 얼마나 접목시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메르켈 총리를 예로 들며 '준비된 여성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해왔다. 자서전에서는 "메르켈 총리가 추구하는 경제·외교 정책의 노선이 내가 추구하는 것과 비슷하다. 둘 다 보수정당의 당수며, 이공계 출신이라는 점에서 마음이 잘 통하는 것 같다"고 쓰기도 했다.

박 당선인이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되자 메르켈 총리가 독일 집권 기민당 당수 자격으로 축하 서한을 보낸 것도 두 사람의 친분이 두텁다는 것을 반증한다. 실제 박 당선인은 줄곧 국민 대통합을 강조했는데, 메르켈 총리도 리더십을 발휘해 통일 독일과 유럽의 통합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메르켈 총리의 리더십을 '화합과 통합'으로 요약한다. 통일 이후 정치적 불안이 지속되던 독일에서 야당인 사민당과의 대연정을 통해 진보의 가치를 흡수하면서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한 점과 동독에서 성장한 메르켈이 동서독 간의 통합과 유럽 전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박 당선인은 대선에서 국민대통합을 최대 기치로 내걸었고, 기존 보수`정당 후보와는 달리 많은 공약에서 경제민주화와 복지 확대를 약속했다. 경기대 최진(정치전문대학원 교수) 대통령리더십연구소장은 24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 당선인이 메르켈 총리처럼 남북 갈등, 동서 갈등 문제에서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국제 정치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십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4. 4[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8. 8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9. 9‘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10. 10[속보] 포스코 노사, 3차 파업 앞두고 잠정 합의... 기본급 2.6% 인상키로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