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제정책, 대기업서 中企중심 재편"

박 당선인, 경제단체들 방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2-12-26 21:32:14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출·내수 공존, 일자리 창출
- 대기업 정리해고 자제 등 촉구
- 인수위원장 등 오늘 발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6일 경제단체를 방문해 대기업 수출 위주에서 대·중소기업이 함께 가고 수출과 내수가 공존하는 방향으로 경제 정책을 전환할 것임을 밝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는 한편 대기업 총수들을 향해 정리해고와 골목상권 침해 자제도 촉구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전경련을 차례로 돌면서 자신의 경제 정책 기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박 당선인은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정부 지원을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재편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중소기업이 경제의 조연이 아닌 당당한 주연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대기업과의 관계에서도 불공정한 것이 있다면 확실히 고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회장단과의 티타임에서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고 그래서 제가 제일 먼저 여기에 왔다"고 했다. 박 당선인은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임원단과 만나서는 "당선 순간 여러분 생각이 제일 많이 났다.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상공인 여러분이 행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여의도 전경련을 방문해 대기업 총수들을 상대로 정리해고와 과도한 부동산 매입 등 기존 관행에 대한 변화를 촉구했다. 박 당선인은 "대기업도 좀 변화해주시기 바란다. 대기업들의 경영목표가 단지 회사의 이윤 극대화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우리 공동체 전체와의 상생을 추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앞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서 구조조정이라든가 정리해고부터 시작할 게 아니라 어렵더라도 어떻게든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지혜와 고통 분담에 나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27일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박 당선인은 26일 오전 재계와의 연쇄 회동 뒤 인수위 구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조만간, 빠르면 내일이라도 발표하겠다"며 "다는 아니지만 부분부분 발표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박 당선인은 27일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수위 총괄간사 등의 주요 직책 인선안을 우선 발표하고, 순차적으로 인수위원과 당선인 비서실의 추가 인선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