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朴대통령 "남북관계 서두르지말고 벽돌 쌓듯 해야"

외교·통일부 업무보고서 "北 잘못된 행동에 국제사회 일관된 목소리내야"

"개성공단 외국기업 유치돼 국제화돼야, 특혜관세 받으려면 인권 중요"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3-27 17:45:1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새 정부 대북정책과 관련, "서두르지 말고 벽돌을 하나하나 쌓듯이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차근차근 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교부와 통일부의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새 정부 외교ㆍ대북정책의 방향은 확고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북간 신뢰를 구축하고회복해 평화정착, 통일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외교, 통일정책 모두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그래야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방향이 크게 바뀐다든지, 사건이 생길 때마다 정책방향이 바뀌는 일 없이 정책이 일관되게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도발이나 평화를 파괴하는 행동을 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되고 우리와 약속한 것을 지킬 때 우리도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렇게 신뢰를 지켜서 쌓은 평화가 국민들이 원하는 진정한 평화가 될 수 있고 통일 초석이 된다"고도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더이상 북핵도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전, 세계평화에 명백한 위협이므로 국제사회와 손잡고 북핵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700만 재외동포 시대를 거론하면서 "재외국민 영사업무가 (변화의)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다. 각 공관들이 우리 국민 보호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통일부도 개성공단 체류자들의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마무리 말'을 통해 대북정책에 대해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일관되고 분명한 한 목소리를 확실하게 내면서 그대로 실천해나가는 것이 북한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래서 북한이 벼랑끝 전술이나 도발 내지는 핵을 보유한다고 해도 하나도 얻을 것이 없고 오히려 도발에 대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된다는 인식을 가지게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남북간 신뢰구축에 대해서도 "남북한이 기존 합의를 존중하고 이에기초해 실천가능한 합의부터 이행하는게 신뢰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상대가 약속을 어겼으니까 우리도 마음대로 하겠다는 접근아 아니라 약속을 어기면 반드시 손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 "외국기업이 유치될 때, 그래서 개성공단이국제화될 때 함부로 어느날 출입이 금지된다거나 세금을 갑자기 올린다거나 하는 국제기준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 나올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FTA 특혜관세를 받기위해서는 북핵문제, 남북관계 상황이 진전돼야하며 나아가 인권까지도 중요하다"며 "공동브랜드 개발계획도 적극 노력을 해 개성공단이발전할 수 있도록, 개성공단에 참여한 기업들이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재원에 대해 "어차피 우리가 기금을 쌓아놓아도 통일이 됐을 때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며 " 국제금융기관 등 여러기관에서 한반도의 통일에 투자도 하고 대출도 했을 때 수지가 맞고 보람이 있다고 할 정도로 통일정책을 잘 만들고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6. 6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7. 7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8. 8“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