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신임 주 미국대사에 내정된 안호영 전 외교부 제1차관(왼쪽부터), 주 중국 대사에 내정된 권영세 전 새누리당 의원, 주 일본 대사에 내정된 이병기 여의도연구소 고문.
또 주 러시아 사와 부 유엔대표부 대사에는 각각 위성락과 김숙이 유임됐다.
유임된 김숙 주유엔 대사는 외교부 출신의 대표적인 미국통 외교관으로 평가받는다.
1978년 외시 12회로 외교부에 들어온 뒤 주미 1등서기관, 북미과장, 주토론토 총영사, 북미국장 등을 지내 이른바 '북미라인'으로 분류된다.
북미국장 시절에는 한미방위비 분담협상에서 한국 측 분담액을 최초로 삭감하는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2008년 4월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임명돼 10개월간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로 활약했고 이후 국정원 1차장직을 수행하며 해외정보 수집·분석 업무를 담당한 뒤 2011년 여름 유엔대사로 부임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외교부 장관으로 있을 때 북미국장으로 호흡을 맞추는 등 반 사무총장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지난해 12월 장거리 로켓 발사와 올 2월 3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유엔 결의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현장 사령관으로 활약했다.
카리스마가 있는 성품에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소신이 분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부인 최춘옥(61)씨와 사이에 2녀.
▲인천(61) ▲서울대 사회학과 ▲주미 1등서기관 ▲북미과장 ▲인사기획담당관 ▲주토론토총영사 ▲북미국장 ▲제주도 국제관계자문대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국정원 제1차장 ▲주유엔대사(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