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9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우려를 표명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반 총장은 현지 리아 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추가 미사일 발사를 자제하고 핵 문제와 관련해 주요 국가들과 대화와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북한은 18일 동해안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유도탄 3발을 동해북동쪽으로 발사했다.

반 총장은 블라다미르 푸틴 대통령 등과 시리아 내전 해결과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나흘 일정으로 러시아를 찾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