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류길재 "격 문제로 향후회담 안열린다는 것 속단"

"개성공단 실무회담 동의…북미대화 가능성 없다"

중국, 3~5월 경유·식량·비료 대북지원 주장 제기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6-17 19:07:2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17일 남북 당국회담이 수석대표의 격을 둘러싼 이견으로 무산된 것과 관련, "이 문제로 (앞으로) 남북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은 속단"이라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남북 당국회담 개최를 위한 접촉 과정에서) 북측이 우리 정부가 요구한 것이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류 장관은 북한측 수석대표의 격 문제와 관련, "우리와 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급을 맞추기는 어렵다"면서도 "많은 의제를 얘기하기에는 실무적 차원에서 나와서 얘기할 성질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처음에는 우리 측이 통일부장관과 북측의 통일전선부장 간 회담을 요구했지만 북측이 거부, 우리 정부가 통일부차관을 수석대표로 내세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류 장관은 무산된 남북 당국회담에 대해 "파일럿(pilot) 회담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남북 간 의제가 많아서 파일럿 회담이 잘되면 후속회담을 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회담이 무산된데 대한 수정 제의를 할 생각은 없음을 재확인했다.

다만 개성공단 설비나 원·부자재 훼손 등을 막기 위한 남북 당국간 접촉에는 동의를 나타내면서 "원·부자재 반출 등을 위한 개성공단 실무회담은 여전히 저희가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북측이 과거와 다른 자세로 나와주면 좋겠다"는 말로 태도 변화를 촉구했고, "인도적 지원 방안들을 마련해 실천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순수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 방침을 재확인했다.

북한이 주장하는 평화체제에 대해서는 "남북관계가 최소한의 신뢰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평화체제를 얘기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면서 "9·19 공동성명에서 합의된 바 있기 때문에 여건이 다시 오면 국제사회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전날 제안한 북미고위급회담에 대해서는 "(평소) 한미간 긴밀하게 논의를 주고받고 있다"면서 "북미대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길정우 의원와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중국이 지난 3∼5월 북한에 경유4천t과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임홍란 신임 창녕경찰서장 취임…"먼저 행동하는 지휘관 될 것"
  5. 5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6. 6[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7. 7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8. 8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9. 9[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10. 10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3. 3[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4. 4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3. 3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6. 6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7. 7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8. 8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9. 9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10. 10"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임홍란 신임 창녕경찰서장 취임…"먼저 행동하는 지휘관 될 것"
  4. 4[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5. 5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6. 6[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7. 7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8. 8'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9. 9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10. 10다방천 보행로부터 사송IC까지…주민 제안으로 숙원사업 물꼬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