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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신 PK시대' 도래…비정상의 극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0-28 10: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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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8일 "사정·감사 라인을 PK(부산·경남) 출신이 독식, '신(新) PK시대'가 도래했다"며 "누가 봐도 자연스럽지 못한 비정상의 극치의 인사"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감사원, 검·경, 국세청 등 4대기관 고위직의 40%가 특정 지역 출신으로, 대통합과 100% 대한민국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이 실종을 넘어 멸종됐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또 "박 대통령의 가장 큰 공약 중 하나인 대탕평인사가 다시 한번 거짓으로 드러났다. 공약은 확실한 거짓말이 됐다"며 "대탕평은 커녕 특정지역 편중인사가 갈수록 심해진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정라인에 대해 "견제와 균형이 없으면 인사불균형은 더 심화될 것이며 균형 잡힌 여론수렴도 불가능하다"며 "왜곡 편향 보고로 대통령의 독주만 심해진다"라며 거듭 '대탕평 인사'를 촉구했다.

새 검찰총장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전 원내대표는 "자질과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박 대통령의 프로야구 시구도 언급하면서 "대통령에게 원하는 것은 야구장깜짝 이벤트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뒤덮은 선거개입 사건과 관련해 계속되는 진실은폐에 대한 단호하고 분명한 입장표명"이라고 일축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대통령의 사과와 진실규명 의지 천명을 비롯, ▲남재준 국정원장-황교안 법무장관-길태기 대검 차장-조영곤 중앙지검장 등 '수사방해 4인방' 문책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의 복귀 및 수사권 보장 ▲국정원개혁특위 구성 등 근본적 제도개혁을 거듭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특히 윤 전 팀장의 수사팀 복귀와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수사권 보장, '수사방해 인사' 사퇴 등을 요구하기 위해 이날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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