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업위, '원전비리' 한수원 집중 질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0-28 15:27:2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28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최근 잇따른 원전 고장과 부품업체 비리사태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은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들의 배신감과 분노가 매우 크다. 책임을 묻는데 관용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한수원 조석 사장은 이 자리를 빌려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홍 의원은 "한수원은 원전 고장과 관련해 비리 업체들에 1조5천억원 가량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는데, 전력 손실과 국민의 불편을 고려하면 적은 액수"라며 "형사처벌까지 요청해 비리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김동완 의원은 "지난 6월 한수원과 한국전력기술에서 1급 간부 240여명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표를 냈지만, 한 건도 수리되지 않았다"며 "애초부터 사장이 면직돼 사표수리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대국민 쇼를 벌인 것"이라고 질타했다.

민주당 오영식 의원은 "한수원은 창립 후 모두 3천877명의 직원을 징계했다. 이는 전체 직원의 41%에 달하는 수치"라며 "시험성적서 위조는 물론 특정업체 밀어주기, 자재 빼돌리기 등 온갖 비리가 적발됐다. 억대 금품수수자도 7명이나 있었다"고지적했다.

같은 당 추미애 의원 역시 "10년간 원전사고 총 181건 중 운영 실수나 정비미흡등 인적사고가 88건으로 48%를 차지한다. 불성실한 근무 태도가 사고로 이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의원은 이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는 '매우 미흡' 판정을받았음에도 자체 청렴도 평가에서는 10점 만점에 9.91점을 매겼다"며 "국민의 지탄을 받는 한수원이 '가재는 게편'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박완주 의원도 "한수원 직원들은 최근 2년간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약 1천600번 강의를 했으며 4억여원의 강의료를 챙겼다"며 "뒷돈 챙겨주기로 오해를 살 수 있는 만큼, 강의료가 적절하게 지급된 것인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7. 7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9. 9“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4. 4‘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7. 7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