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책금융공사 부산이전 법안 내주 발의

새누리 시당 현안 팔 걷어…선박금융 특화된 기능 부여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3-11-07 21:02:48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새누리당 부산 출신 박민식 서병수 김정훈 김도읍(왼쪽부터) 의원 등이 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9층 간담회실에서 선박금융공사 대응 TF 회의를 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 도시재생 등 대선공약 점검
- 신공항 촉구 행사·포럼 개설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서 부산 여당 정치권이 본격적인 지역현안 대응에 나섰다. 신공항 여론전도 시동을 걸 전망이다.

새누리당 부산시당 선박금융공사 대응TF는 7일 전체회의를 갖고 정책금융공사(정금공) 본사 이전을 위한 정금공법 개정안을 정무위 간사인 박민식 의원이 다음주 중 대표 발의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산업은행과 정금공의 재통합 안에 정면대응하는 것으로, 정금공을 부산으로 이전해 선박금융에 특화된 기능을 맡기자는 안이다.

개정안은 정금공의 주된 사무소를 '서울'에서 '선박금융의 수요가 많은 부산'으로 바꾸고, 현재 8명으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에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명한 공무원 1인과 선박금융 전문 민간위원 1인을 추가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TF 위원장인 서병수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가 금융위 TF 결과를 마치 최종 결정이 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제로 딱 부러지게 선박금융공사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없다"며 "결국은 입법으로 결론을 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TF는 또 대통령의 유럽순방을 수행 중인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이 귀국하는 대로 조 수석을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조 수석은 정부의 정책금융 개편안을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내 1위 한진해운 본사의 부산 이전 문제를 본격 거론했다.

유 최고위원은 "최근 북극항로 개척으로 부산항이 동북아 중심으로서의 중요성을 더하고 있어 해운사 입장에서 본사를 부산으로 옮기는 것을 적극 검토할 가치가 있다"면서 "한진해운이 이전하면 현재 추진 중인 선박금융공사 설립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본사 이전에는 정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대기업의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입지비용에 대한 보조 뿐 아니라 각종 세제 혜택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부산 의원들은 이날 만찬 회동을 갖고 '대선공약 추진단'을 구성, 공약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당은 ▷신공항 건설(김정훈) ▷남해안 철도고속화사업·세계 5대 해양강국 진입(김무성) ▷동북아 선박금융허브 육성·사회통합형 친서민 도시재생사업(서병수) ▷사상 스마트밸리 조성·신발산업의 세계적 명품화(유기준) ▷국제 영상콘텐츠밸리 조성·방사선 의·과학 산업벨트 구축(정의화) 등으로 중진 의원을 전면에 내세워 공약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또 가덕 신공항 건설 여론 조성을 위해 오는 16일께 가덕도 일대에서 '신공항 건설 촉구 당원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시당 차원에서 '신공항 포럼'을 만들기로 했다고 유재중 부산시당 위원장이 전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4. 4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5. 5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6. 6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7. 7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8. 8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9. 9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10. 10“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1. 1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2. 2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3. 3[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4. 4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5. 5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6. 6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7. 7[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8. 8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9. 9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10. 10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1. 1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2. 2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3. 3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4. 4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5. 5“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6. 6[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7. 7최전방 GOP용 ‘AI 경계병’ 개발한다
  8. 8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9. 9고금리 벼랑 부산 취약층에 ‘재기 사다리’…910건 금융지원
  10. 10집 값 띄우기?… 부산 아파트 매매 계약 해지율 5년 반 동안 6.16%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5. 5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6. 6“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7. 7“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2일
  9. 9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10. 10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3. 3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4. 4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5. 5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6. 6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7. 7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8. 8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9. 9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10. 10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