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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부산시당(유재중 위원장)과 부산상공회의소(조성제 회장)는 15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정책금융공사 본사 부산 이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경제 현안 등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건너편 왼쪽부터 새누리당 김척수(사하갑) 당협위원장, 김영주(비례대표) 국회의원, 유재중(수영) 위원장, 박민식(북강서갑) 국회의원. 새누리당 부산시당 제공 |
- 서병수·유기준·김정훈 등 동참
- 국회 정무위 의결서 진통 예상
새누리당 부산 정치권이 안방인 부산에서 자신들이 주도해 추진 중인 정책금융공사(정금공)법 개정안(본지 15일 자 4면 보도)의 국회 통과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정책금융공사법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부산으로 본사를 옮기는 것이다.
새누리당 유재중 부산시당위원장과 박민식 의원은 15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시민의 열망에 힘을 얻어 법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책금융공사법을 대표발의한 박 의원은 이날 대선 공약인 선박금융공사 부산 유치 무산에 대한 설명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정금공법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정부에서 선박금융공사 대안으로 해양금용종합센터 설립구상을 밝혔으나 실효성을 기대할 수 없어 정금공 부산 이전을 규정한 정금공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을 대표발의자로 선박금융공사 태스크포스팀장을 맡은 서병수 의원을 비롯해 유기준, 김정훈 의원 등 부산지역 의원들이 서명한 이 법안은 법 공포 후 1년 안에 정금공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회 정무위에서는 이날 발의한 개정안과 함께 선박금융공사법, 해양금융공사법, 조만간 정부에서 제출할 것으로 알려진 산업은행과 정금공 간 통합을 골자로 한 법안 등 모두 4개 법안이 함께 논의될 예정이어서 의결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해양금융의 중심지 부산을 위해 꼭 필요한 법안인 만큼 상호조율을 통해 부산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방안을 반드시 찾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앞서 이날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새누리당 부산시당과 부산상공회의소의 조찬간담회에서 정책금융공사 부산 이전 문제가 주된 의제로 논의됐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정책금융공사 부산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유 위원장은"부산은 이미 상당한 수준의 금융 인프라가 형성돼 있는 만큼 정책금융공사의 부산 이전이 부산의 금융중심지 추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