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장성택·김경희 신변 이상없어…관련자 숙청 진행중"

류길재 통일장관 국회서 보고…"장성택 실각 가능성 농후"

"사실이면 김정은 체제 공고화 해석…최룡해는 관련없어"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04 17:27:1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4일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과 관련해 "장성택과 관련돼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 대한 숙청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 긴급간담회에 출석, 숙청의 범위와 수준에 대해 "여러 가지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보고했다.

이와 관련, 정보 당국은 장성택의 매형인 전영진 쿠바 주재 북한대사와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주재 대사도 최근 본국으로 소환됐다고 파악한 것으로알려졌다.

류 장관은 이어 "(장성택의) 실각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보고했다.

또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의 신변에 대해서도 "특별히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다. 정상적으로 있다는 뜻"이라고 확인했다.

류 장관은 장성택 실각설의 배경이 권력 투쟁인지, 김정은의 의도적 숙청 작업인지 물은 데 대해서는 "두 가지가 다 겹치지 않았을까,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서 "권력투쟁이라는 것은 다의적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은 체제'의 권력 공고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이게 사실이고, 이를 숙청으로 본다면 그런 해석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했다.

장성택 실각 가능성과 이산가족 상봉 연기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관련성이 있지않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장성택이 실각하면 황금평과 나진·선봉 경제특구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관측에 대해 "황금평의 경우 공개적으로 장성택이 책임지는 게 있으니 아무래도 영향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과의 권력 투쟁이 장성택 실각설에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는 "이번에는 그것과는 깊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추측한다"고 답했다.

류 장관은 장성택이 실제 실각했더라도 북한이 현재 추진 중인 개혁·개방 계획을 취소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분석했다.

간담회에서 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국가정보원 정보임을 전제, 장성택의 핵심 측근으로 지난달 하순 공개 처형된 리룡하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의 체포 날짜가 지난달 18일이라고 밝혔으나 류 장관은 이를 확인해 주지 않았다.

류 장관은 장성택의 측근 2명이 처형된 날짜와 방식에 대해 "말하기 곤란하다"라고만 밝혀 구체적 정보를 갖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 장성택의 대외 활동 횟수와 관련해 "작년에는 106회였으나 금년에는 12월 현재까지 총 52회로 전년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