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장성택 끓는 보일러에 처넣고 싶다"

北, 주민반응 소개 여론몰이…측근들은 쥐새끼 무리로 표현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3-12-10 21:25:2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조선중앙TV가 이달 1일 황해남도 신원군에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태양상 모자이크 벽화가 건립됐다며 내보낸 화면. 현수막 속의 '위대한 영도자'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연합뉴스
- 張 처형·수용소行 가능성

'종파 행위'를 이유로 숙청된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되지 않았다면 정치범 수용소행 이상의 무거운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10일 장성택의 신변과 관련, "장성택 개인이 어찌될지는 예상하기 어렵지만 반당·반혁명(숙청)이면 최소한 (정치범) 수용소라든지 정상적 활동이 불가능한 게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처형 가능성에 대해서는 "장성택에 대해 조만간 어떤 조처가 내려질지는 북한의 처분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북한이 (장성택) 숙청을 계기로 내부적으로 이완됐던 부분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사회 기강을 재확립하는 계기로 삼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실제로 북한은 '반당·반혁명적 종파행위'를 이유로 숙청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비판하는 여론몰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는 10일 장성택 해임 소식을 접한 당원과 주민의 반응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김성윤 국가과학원 수학연구소 소장은 김정은 제1위원장을 태양에 비유하며 "감히 장성택 따위가 하늘의 해를 헛손질하다니 될 말인가"라고 말했다.

또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의 리영성 열관리공은 "당장이라도 장성택과 그 일당의 멱살을 틀어잡고 설설 끓는 보이라(보일러)에 처넣고 싶다"며 분노했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의 진영일 직장장도 "저 전기로 속에 몽땅 처넣고 흔적도 없이 태워버려도 직성이 풀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장성택과 측근들을 '쥐새끼 무리' '짐승' '인간오작품'(불량품) '인간추물' 등으로 표현했다.

대내용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도 온 노동계급이 장성택에 격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3. 3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4. 4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5. 5[도청도설] if, 손아섭
  6. 6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7. 7[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8. 8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9. 9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10. 10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2. 2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3. 3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4. 4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7. 7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8. 8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9. 9[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0. 10[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