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야, 남북관계 영향 촉각…철저 대비태세 촉구

여 "국익 위주로 역량 모아야"…야 "국민 안심토록 대처해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13 13:57:3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여야 정치권은 13일 북한 장성택전 국방위 부위원장의 처형 소식을 접하자 이번 사태가 북한 정권과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정부에 철저한 대비를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의원들은 특히 장성택이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반당·반혁명 종파행위자'로 낙인찍혀 끌려나간 지 나흘 만에 전격 사형이 집행된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여, 긴급최고위원회의 소집해 대책 논의 = 새누리당은 오전 10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장성택 사태가 가져올 한반도 주변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황우여 대표는 "지난 40여년간 북한의 2인자였던 장성택의 사형 소식에 당국의 상황 보고를 듣고 국내 및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숙의를 하고자 긴급최고위를 소집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정부는 더 긴밀하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당과 정치권은 오로지 국가·국익 위주의 모든 역량을 모아 급변하는 상황에 소홀함 없이 잘 대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전격적인 장성택의 사형집행에대해 "북한 내부에 급격히 사형을 시켜야 할 상황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장성택을 따르는 사람들에 대한 준동을 미리 막자는 뜻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조 의원은 "장성택은 친중파인데 중국의 상황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북중 관계는 앞으로 한동안 냉각기가 지속될 듯하다"라고 내다봤다.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정병국 의원은 향후 북한 정세에 대해 "일단은 북한 체제가 굉장히 불안해 질 거라는 예측을 할 수 있다"면서 "이후에 전개될 여러 상황에정부가 주변국들과 긴밀한 협조하에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 연말정국에 미칠 파장에 촉각 = 민주당도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성택 사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며 국정원개혁특위 등 연말정국에 미칠 영향에 우선적인 관심을 보였다.

민주당은 외교통상위, 정보위, 국방위 등 관련 상임위원회 소집을 요구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안보취약정당'이라는 선입견을 차단하고 나섰다.

김한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장성택 실각과 전격 사형집행 등 북한의 급변하는 정세를 여야 정치권이 예의 주시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민감한 영향을 미칠 권력 내부 변화에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면밀히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장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장성택 처형은 21세기 어떻게 저런 악독한 나라가 있을 수 있나를 보여주었다"라며 "대남 강경책으로 북이 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정부의 대북 유연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북한통'인 홍익표 의원은 "북한이 장성택을 빨리 처리하는 게 체제 안정에 도움이 되리라 판단한 것 같다"면서 장성택 숙청부터 처형까지 한 달이 채 걸리지 않은 점을 언급, "김정은의 통치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3. 3“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4. 4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5. 5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6. 6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7. 7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8. 8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9. 9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10. 10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1. 1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2. 2“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3. 3“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4. 4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7. 7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10. 10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6. 6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8. 8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9. 9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3. 3“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4. 4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5. 5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6. 6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7. 7“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