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한 김경희·지재룡 건재한 듯…김정은 이틀째 공개활동

'망명설' 張 측근도 北 매체 등장…새 기록영화에 리설주 모습 담겨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15 18:14:2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장성택 처형에도 불구하고 부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와 최측근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 등 '장성택 사람들'의 건재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15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를 앞두고 이달 12일과 13일 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차례로 열린 영화감상회와 재중 항일혁명 투사들의 회고모임에 지재룡 대사가 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장성택 숙청 국면에서 본국 강제소환 가능성이 제기됐던 지 대사가 장성택 처형 후에도 평소와 다름 없이 대사직을 수행 중인 사실이 북한 매체를 통해 확인된 것이다.

지 대사는 장성택과 가까운 '외교통'이자 북한에 가장 중요한 대중 외교를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거취가 관심을 끌었다.

앞서 김경희 당 비서는 지난 13일 사망한 김국태 당 검열위원장 국가장의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건재함을 시사했다.

김 당 비서의 이름은 조선중앙통신이 14일 공개한 장의위원 명단에 여섯 번째로올랐다.

장성택이 국가전복음모 혐의로 처형되면서 부인인 김 당 비서의 위상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됐지만, 정치적으로 과거의 직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최근 망명설이 나온 로두철 내각 부총리뿐 아니라 장성택과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진 문경덕 평양시 당 책임비서와 리영수 당 근로단체부장, 김양건 당 대남담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도 장의위원에 포함됐다.

두 달 가까이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는 와중에 장성택과 가까운 인연으로 거취에 관심을 모았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도 지난 10월 이후 58일 만에 다시 북한 매체에 등장했다.

장성택의 사형이 발표된 지난 13일 조선중앙TV가 처음 방영한 새 기록영화 '영원한 태양의 성지로 만대에 빛내이시려'에는 김 제1위원장과 함께 리모델링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내부를 돌아보는 리설주의 모습이 담겼다. 15일에도 이 기록영화가 두 차례나 방송됐다.

이러한 가운데 김 제1위원장은 장성택 사형 발표 후 이틀 연속으로 공개활동을 이어갔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강원도 마식령스키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앞서 14일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인민군 설계연구소를 시찰했다고 전했다. 이는 김 제1위원장이 장성택 숙청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 백두산 삼지연군 방문 보도가 있었던 지난달 30일 이후 14일 만에 나온 공개활동 소식이었다.

김 제1위원장이 장성택 처형 이후 첫 활동으로 건설 부문 주요 현장을 찾은 것은 김정은 체제의 업적으로 내세우는 각종 대형 시설물 건설에 대한 의지와 성과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4. 4[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5. 5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6. 6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7. 7‘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8. 8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4. 4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5. 5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6. 6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7. 7전국 교정시설 수용률 126%…윤상현 “형사사법개편 앞두고 교도소 과밀 방치”
  8. 8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9. 9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10. 10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8. 8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