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유시민 "이석기·장성택, 같은 사건"…'여론몰이' 규정

박근혜 대통령도 '박근혜씨·박통2세'로 호칭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15 21:14:5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15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사건'과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의 '국가전복음모사건'을 "동종의 사건"이라고 규정, 논란이 예상된다.

한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불리기도 했던 유 전 장관은 이날 노무현재단의 송년행사 '응답하라, 민주주의'의 일환으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유 전 장관은 "(올해) 가장 두드러지게 기억나는 것은 북에서는 장성택 숙청·사형, 남쪽에서는 이석기 의원 관련된 내란음모사건"이라면서 "그게 같은 사건이에요. 제가 보기에는..."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 조선중앙통신, 인민일보(노동신문을 착각)나 이런 데서 장성택이란 사람의 소위 범죄행위와 관련해서 여론몰이 하는 것을 보십시요. 거기는 뭐 사실적 근거 제시도 없고, 아무 것도 없다. 죄형법정주의라는 문명사회의 상식이 완전 무시되고 있는 정치적 현실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석기 의원도 제가 높이 평가하지 않지만 RO(혁명조직)사건 때 'ㅈ·ㅈ· ㄷ신문'과 새끼 매체들인 종편들을 보십시오. 그게 인민일보(노동신문)와 뭐가 다른가"라며 보수언론매체들의 보도를 문제삼았다.

그러면서 "그런 사회를 '위대한 수령의 손자'가 다스리고 있죠, 반인반신의 지도자라는 분 따님이 다스리고 있죠"라며 "7·4남북(공동)성명 발표할 때도 서로 짜고 그랬다고 들었는데, 이건 우리 사회가 지금 어디에 와 있으며, 우리 사회의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주장했다.

뿐만아니라 유 전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씨' 또는 '박통 2세'라고 호칭했다.

유 전 장관은 "얼마 전에 박통2세가 그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국가 분열하는 언동을 용납 안하겠다고…"라면서 "제가 정권말기 운운해도 국정원에서 전화 안오더라구요. 박통 2세는 박통 1세 때 쓰던 방법을 쓸 수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콘서트를 마치면서도 "(대한민국에 희망이 없는 것이) 박근혜씨를 대통령으로 뽑아서 그렇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친일파가 정권을 잡아서 그렇다고도 하고…"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사건에 박 대통령이 개입됐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유 전 장관은 "(박 대통령이) 청와대 가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한 차례 만났고, 두어달 후에 또 만났다"면서 "박 대통령이 불법대선개입을 부탁한 적은 혹시 없는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부탁도 안했는데 못이긴 척 해준 것인지 이것을 정말 알고 싶다"고 말했다.

'RO사건' 조작 가능성도 거론했다. 유 전 장관은 "국정원서 이거 녹음해서 녹취록 바꾸며 내란음모, 내란음모, RO총책, 그렇게 해야 대통령도 되고 그러더라구요"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6. 6‘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0. 10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