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정일 2주기…1주기 때와 닮은 점·다른 점

2주기 추모대회·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보도' 없어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17 10:42:2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인 17일 오전 8시부터 방송을 시작해 첫 순서로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에 대한 영상물을 내보냈다.

중앙TV는 작년 김정일 1주기에도 오전 8시부터 방송을 시작해 9시부터는 김정은·리설주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수산태양궁전 개관식을 생중계했다.

북한 매체를 통해 본 김 위원장 2주기 추모 분위기는 1주기 때와 형식은 비슷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해 12월 17일 1면에 김정일 위원장의 '태양상'(환히 웃는 모습의 초상화)과 함께 '위대한 김정일 동지는 백두산 대국의 영원한 태양이시다'란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노동신문은 올해도 1면에 작년과 똑같은 사진을 싣고 '위대한 김정일 동지는 우리 인민의 영원한 태양이시다'란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김정일 추모기사와 사진 등이 노동신문에 게재되기 시작한 날짜나 추모 행사가 시작된 시기도 비슷했다.

북한은 올해 12월 1일부터 노동신문 2면에 김정일 위원장 사진과 추모기사를 실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지난해에는 12월 2일부터 김 위원장 추모기사와 사진을 게재했다.

북한은 지난 12일 열린 중앙미술전시회와 직업총동맹·농업근로자동맹·여성동맹 결의모임 등을 시작으로 김 위원장 추모행사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해에는 12월 11일 열린 직업총동맹 결의모임을 시작으로 추모행사가 본격화됐다.

하지만 전체적인 사회 분위기는 지난해보다 비교적 차분해 보인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12일 장거리 로켓 발사에 성공하고 나서 '김정일 유훈'을 관철했다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김정일 1주기를 맞이했다.

김정일 1주기 전날에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중앙추모대회를 열었으며 당일에는 오전 9시 금수산태양궁전 개관식을 성대히 개최하고 이어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서 군인들의 결의대회를 열었다.

하지만 올해는 17일 오전 10시까지 추모대회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와 관련된 북한 매체의 보도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16일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서 군인들의 결의대회를 열고 최룡해 총정치국장 혼자 맹세문을 낭독했다. 지난해 군인 결의대회에서 1군단·2군단·5군단·11군단 등 일선 군단장들의 충성 맹세가 이어졌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같은 '차분한' 분위기는 장성택 처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 2주기를 앞두고 김정은 유일 지배체제의 '걸림돌'이었던 장성택을 전격 제거한 북한은 주민들이 김 제1위원장에게 더욱 충성하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 제1위원장이 부친의 만 삼년상까지 치렀던 김정일 위원장과 달리2년 만에 사실상 '탈상'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기고] 부산 관광 다음 키워드는 ‘건축관광’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7. 7[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8. 8신비로운 심해로 초대합니다 해운대빛축제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