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한도 요즘 입시철…올해 인기 대학은

"김정은 시대 평양건축종합대 선호도 급상승"…건축 관련 직업도 인기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18 11:11:3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북한에서도 12월은 대학 입시철이다. 요즘 북한에서 유독 건축 관련 대학이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한 대북소식통은 18일 "북한에서 12월은 대입 예비시험을 치르고 예비시험 순위에 따라 대학 추천권을 받는 시즌"이라며 "올해는 여느 때와 달리 대입 준비생들 속에서 건축종합대학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과거에는 평양시나 도급 제1중학교(영재학교) 졸업생들이 건설건재대학(건축종합대학의 전신)은 거들떠보지 않았는데 올해는 이 학교 추천권을 놓고경쟁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건축 기술자 양성기관으로는 각 지역에 설계전문학교나 건재전문학교 등2년제 전문대가 있으며 4년제로는 평양건설건재대학이 유일했다.

북한에서 예전에는 건설 관련 직업을 천하게 여겨 건설건재대학을 선호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해 1월께 이 대학을 종합대학으로 승격시키고 대학 명칭을 '평양건축종합대학'으로 직접 지어준데다가 지난달 말에는 이곳을 방문해 자신이 대학의 명예총장이 되겠다고 밝히면서 이 대학 인기는 급상승했다는 것이다.

김 제1위원장의 각별한 관심에 힘입어 건축종합대학의 인기가 김책공업종합대학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건축종합대학의 인기 상승은 김정은 체제 들어 대대적인 건설공사가 벌어지는 데다 건축가를 특별히 내세우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

북한은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평양에서 건설부문일꾼 대강습을 열고 건설 기술자들을 독려했으며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6일에도 '주체건축역사에 뚜렷한 자국을 새긴 영웅들'이란 기사를 통해 건축가들을 치켜세웠다.

김정은 제1위원장 역시 체제 2년간의 대규모 건설 성과를 자신의 '업적'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장성택 처형 직후 군 설계연구소를 처음으로 시찰하는 등 건설 부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건축종합대학의 인기 상승과 함께 최근 건축 관련 직업도 각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북한 소식통은 "몇 년 전부터 외화벌이 회사나 내각의 힘있는 부처들이 자체로 아파트를 건설해 분양하고 지방에서도 돈 있는 개인들이 자신의 주택을 직접 짓는 붐이 불면서 전역에서 고급 미장공을 비롯한 건설 기술자의 수요가 매우 높다"고말했다.

이 소식통은 현재 북한의 비합법적인 일용노동자 시장에서 고급 미장공의 일당은 중국돈 100위안(북한돈 약 13만 원)으로 웬만한 노동자의 월급보다 많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3. 3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4. 4'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5. 5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6. 6'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7. 7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8. 8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9. 9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10. 10[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2. 2'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3. 3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4. 4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5. 5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6. 6[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8. 8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9. 9‘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10. 10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5. 5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6. 6[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7. 7부산 영도구 주택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50대 남성 2명 화상
  8. 8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9. 9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10. 10[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