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공기관 청렴도…경찰청·한수원·충남도 '꼴찌'

권익위 조사결과…지자체 중 서울 최고점

전체 공공기관 종합평균 7.86점…지난해와 동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19 12:10:5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찰청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653개 공공기관을 놓고 민원인과 공공기관 직원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2013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중앙행정기관 중 경찰청은 10점 만점에 6.86점을 받아 최하위였다. 경찰청의 점수는 지난해보다 0.5점이 높아지긴 했지만 등급으로는 여전히 가장 낮은등급인 5등급에 머물렀다.

검찰청과 국방부도 각각 6.91점과 7.12점을 받으며 5등급에 머물렀다.

반면 통계청은 지난해보다 0.14점 오른 8.33을 받아 전체 종합기관 중 청렴도 1위로 발돋움했다. 병무청(8.17점)과 법제처(8.32점)도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통계청과 함께 1등급에 올랐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충청남도가 6.74점으로 최하위 점수, 서울시는 7.64점으로 최고점을 땄다. 올해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는 6.74점 미만에 해당하는 5등급과 7.67점 이상에 해당하는 1등급이 나오지 않아 서울시와 충청남도는 각각 2등급과 4등급에 머물렀다.

전국 교육청 평가에서는 서울특별시 교육청이 6.71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반면,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은 7.81으로 청렴도 1위에 올랐다.

공직유관단체인 공기업 중에는 올 한해 원전비리 의혹으로 시끄러웠던 한국수력원자력이 7.65점으로 꼴찌를 기록했다. 청렴도 1위는 8.81점을 받은 한국남부발전에돌아갔다.

올해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86점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한편 설문결과를 보면 민원인의 금품·향응·편의 제공 응답 비율이 지난해 1.0%에서 올해 0.7%로 소폭 낮아진 것을 포함, 위법·부당 예산집행 비율과 부당한 업무지시 등 부패경험 비율이 소폭 개선됐다.

다만 연고관계에 따른 업무처리 평가는 지난해 7.38점에서 올해 6.82점으로, 조직내 알선·청탁·압력행사 정도 평가는 8.68점에서 8.44점으로, 부패신고자 보호 실효성은 7.72점에서 7.24점으로 각각 낮아져 청렴문화 및 부패방지제도에 대한 평가는 악화됐다.

기관별 부패 취약분야를 보면, 중앙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는 사건조사, 현장조사 등 각종 조사업무와 관련한 청렴도가 가장 낮았다. 광역자치단체는 공사 관리 및 감독, 교육청은 운동부 운영에서 부패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총 220개 행정기관에서 부패사건에 연루된 사람은 1천45명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교육청은 부패행위자가 평균 14.4명으로 전체 평균인 4.8명을 훨씬 웃돌았다.

이와 관련한 부패금액은 모두 237억4천141만원으로 집계됐다.

권익위는 청렴도 평가 부진기관에 대해 청렴컨설팅과 반부패경쟁력평가를 확대실시하는 한편, 우수기관의 사례는 다른 기관에 전파할 예정이다. 또 권역별 설명회를 열어 기관의 애로사항과 의견도 반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0. 10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