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한, 올 3월 도발할 수도"

국가안보전략硏 보고서

  •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13-12-31 19:30:3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미 군사훈련 끝난 직후
- 대규모 숙청 초래 체제위기
- 국지도발로 해소 가능성

북한이 올 3월 한·미 군사훈련 직후 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31일 발표한 2014년 연례 정세전망 보고서에서 "북한은 고의적인 대남도발을 통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대규모 숙청으로 초래된 엘리트층의 분열과 주민불만 등으로 인한 체제위기를 해소하고 내부 단결을 도모하고자 의도적으로 국지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장성택 처형에 일말의 위협을 느낀 일부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김정은에 대한 충성경쟁 양상마저 나타나 모험주의적인 군사행동에 나설 우려가 있다"며 "북·미 직접대화 기회를 확보하고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변화를 압박하기 위한 목적으로 긴장국면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북한의 도발 시기와 관련해선 "올 3월 한·미 군사훈련을 명분으로 삼되, 훈련이 끝난 직후 대북 경계태세가 이완된 시점에 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은 3차 핵실험 이후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통해 김정은의 군 명령체계 확립과 전투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서북도서에 공격형 헬기 60여대와 다연장포 200문을 집중 배치하는 등 대남 군사도발 능력을 더욱 강화한 상태다.

통일연구원도 이날 내놓은 연례 정세전망 보고서에서 "2014년 초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구실로 대남 위협과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라며 "김정은 정권과 북한 군부에게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추가 핵실험은 항상 열려있는 정책 수단"이라고 내다봤다.

북한의 도발 형태로는 서해북방한계선(NLL)과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잠수함과 장사정포 등을 동원한 직접적인 무력공격이나 기습적인 핵실험 또는 장거리로켓 발사 등이 꼽혔다.

또 도발 증거를 확보하기 어렵고 보복위협이 적은 해킹 및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테러를 시도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북한 내부적으로는 김정은 유일 지도체제 확립에 더욱 매진하면서 장성택의 '여독'과 잔존 분파 세력을 청산하고 권력층 세대교체를 완료할 것으로 관측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5. 5‘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6. 6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7. 7李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43%…민주 35%·국힘 25%
  8. 8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9. 9李 "중수청장 후보자 친윤 주장은 허위, "맛집 찾아갔더니 부실" 받아친 추미애(종합 2보)
  10. 10[속보] 민주, "전두환 내란 아니다" 국힘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
  1. 1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2. 2“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3. 3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부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25% 첫 돌파…2050년엔 43%
  9. 9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10. 10‘부캉이’ 내일 다시 바다로…길이 50m 그물로 외해 유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5. 5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6. 6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7. 7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8. 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9. 9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10. 10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