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숙청한 뒤 새해들어서도 장성택 계열의 인맥 숙청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언론매체인 ‘아시아프레스’는 30일 북한 양강도 행정직원 소식통을 인용해 "최병히 노동당 행정부 과장도 총살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소식통은 "중앙당에서 장성택 관련자로 숙청된 사람이 적혀 있는 ‘삭제 명단’을 지방 조직에 보내왔다”며 "이 가운데 당 행정부 과장인 ‘최병히’이름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당 간부로부터 최 과장이 총살돼 숙청됐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했다.
‘아시아프레스’ 오사카 사무소 이시마루 대표는 소식통을 인용해 "장성택 계열로 몰린 약 3천 명(가족포함)이 1월 중순 이후 평양에서 추방됐으며, 이들은 양강도의 혜산이나 국경 가까이가 아닌 산간 오지인 양강도 백암군 등에 분산 배치됐다"고 주장했다.
이시마루 대표는 "몇 차례 직접 백암군 출신 주민과 대화해 보면 백암군은 고지의 농촌지대로 이 지역 주민의 절반은 다른 지역에서 추방된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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