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미일 3국 정상회담 헤이그서 개최…"한일관계 개선"

청와대 "오늘 오후 외교부서 발표"…22개월 만에 한일 정상 대면

한일관계 개선 물꼬틀지 주목…북핵 의제로 대북메시지 발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3-21 09:54:1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왼쪽부터) 박근혜 대통령,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다음 주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열린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있게 될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오늘 오후 외교부에서 발표가 있을 것 같다"며 3국 정상회담개최를 기정사실화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오는 24∼25일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내 회담 일정과 형식 등의 세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비록 3자회담 형태이기는 하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한일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하게 됐다. 양국 정상의 회담은 2012년 5월13인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마지막으로, 22개월만이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 이후 파국으로 치닫던 한일 관계가 개선의 전환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이 3자 회담을 전격 수용한 것은 회담을 거부할 경우 그 부담을 고스란히 우리 측이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다음 달 한일 순방을 앞두고 미국 측이 관계 개선을강하게 요구해온데다 아베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동원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 담화의 계승 입장을 거듭 밝히는 등 '성의 표시'를 한게 우리 측 기류변화에 영향을 줬다.

 또 일본 정부가 당초 오는 26일로 예정된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를 4월초로 연기한 것도 우리 측 부담을 덜어준 요인으로 꼽힌다.

 오바마 대통령이 중재하는 형식의 3국 정상의 회동시 3자는 핵의 평화적 이용과비확산을 주제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의 취지에 맞게 북핵과 이에 대비한 3각공조를 의제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핵 문제와 미사일 발사, 중국의 북핵 6자회담 등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이번 정상회담이 3자회담인 만큼 한일 과거사 문제 등이 직접 다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3자회담으로 한일 양국이 대화를 타진할 수는 있지만 군위안부, 야스쿠니 참배 등 문제로 인해 곧바로 관계개선의 길을 밟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한편 미국은 이번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3국의 공동입장을 끌어내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7. 7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8. 8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9. 9‘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10. 10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5. 5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6. 6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7. 7[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8. 8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