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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주- 세계적 교육도시 건설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

  • 권혁범 기자
  •  |   입력 : 2014-03-24 19:17:56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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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한 인사, 책임경영학교 도입
- 지역사회-학생 1인 멘토제 실시
- 무상교복·교실 환경개선사업도

"부산 교육을 지역사회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대학에만 있었기 때문에 초·중·고교 등 교단에 학연과 지연에 따른 빚이 없습니다. 그만큼 소신 있게 교육 행정에 임할 수 있습니다."

황상주 부산시의회 교육의원은 성적지상주의로 변질된 교육을 시대의 변화에 맞는 창조교육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부산 교육의 수장인 교육감의 청렴과 인사권 내려놓기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인사 문제가 교육 비리의 출발점"이라며 "교육감의 인사 전횡을 막기 위해 외부 용역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학교에 완전한 자율성과 그에 따른 무한책임을 지우는 '책임경영자율학교'를 도입할 방침이다. 교사에게 지역의 환경과 특성에 맞도록 교과 편성과 방과후교실 운영 등에 자율권을 주되 평가를 통해 책임을 지우자는 것이다.

그는 "중앙통제식 교과과정과 획일적인 평가에서 탈피해 시대정신에 맞는 융합교육이 토대가 되어야 학생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창조교육이 된다"고 역설했다.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을 연계하는 전 학생 1인 멘토제 사업도 시행할 방침이다. 학생 때부터 의료, 건축, 해양플랜트 등 희망하는 분야에 종사하는 지역사회의 1인을 평생 멘토로 연결해 어릴 때부터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황 후보는 또 교육국제화 정책을 추진해 부산을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변모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황 후보는 "부산은 자연환경과 산업단지 등 국제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인이 교육을 위해 부산을 찾고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구상을 밝혔다.

중·고교 무상교복과 교실의 실내온도를 여름에는 26도, 겨울에는 18도로 유지하는 '1826' 환경개선사업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황 후보는 정책 추진에 따른 재원 마련을 위해 교육발전재단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감이 되면 이것만은 꼭!

황 후보는 "창조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재미있는 수업,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겠다"면서 "학교 폭력은 사라지고 학력은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약력

-부산 출생(58세)

- 개성고(옛 부산상고 졸업)
-스페인 국립마드리드대(스페인 문학 박사) 
-해군사관학교 교수
-'청바지' 신문사 대표
-부산시의회 교육의원

글=권혁범 기자 사진=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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