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석준- 창조학교로 공교육 혁신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4-03-24 19:19:50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비리교원 영구 퇴출, 학폭 차단
- 중학교 의무급식 사교육비 절감
- 동서 격차 해소, '1인 1기' 운동

"학생은 입시 경쟁으로 시들어가고, 교사도 잡무로 무기력합니다. 학부모도 과도한 사교육비로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부산의 학력 수준은 해마다 떨어지고 동서 간의 격차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교육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김석준 부산대 사범대 교수는 교육이 학교를 바꾸고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깨끗한 학교'를 첫 번째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부산시교육청의 종합청렴도가 14위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며 청렴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는 시교육청 감사관실의 독립성 확보와 교육비리 연루 교원 영구 퇴출(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의 구상을 밝혔다.

김 후보는 안전한 학교를 위해 시설 측면에서는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노후한 건축물에 대해 안전 진단과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학교 폭력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학생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공립형 대안학교도 설립할 방침이다.

사교육비 절감 방안으로 중학교 의무급식 시행과 함께 초등학생 학습 준비물, 고교 교과서 구매를 시교육청에서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중학교가 의무교육인 만큼 급식도 의무적으로 시행돼야 한다. 예산은 417억 원 정도로 예상하는데, 부산시와 기초지자체에서 재원을 함께 부담하도록 협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학력 신장을 위해 임기내 '창조학교' 30개교(초등 20개·중 10개)를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조학교는 교육과정과 학습, 평가방법을 변화시켜 학생의 창의적 사고 능력을 키워주는 공간"이라며 "학력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서부산권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학교가 학생을 붙들어 두는 곳이 아닌 즐거운 곳이 될 수 있도록 '1인 1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악기와 스포츠 활동을 통해 공부만 아는 아이가 아닌 균형잡힌 인격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감이 되면 이것만은 꼭!

김 후보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창조학교는 반드시 필요한 모델"이라며 "창조학교를 통해 시민에게 공교육의 성공적인 혁신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약력

-부산 출생(56세)

-부산고 졸업

-서울대(학·석·박사) 졸업

-2002년, 2006년 부산시장 후보

-부산교육포럼 공동대표

-부산대 사범대 교수

글=윤정길 기자 사진=백한기 선임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7. 7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5. 5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9. 9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