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태호, 사퇴 번복 '가벼운 처신' 논란…"김무성 대표에 아쉬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1-04 15:59:4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4일 국회 정론관에서 최고위원직 사퇴를 발표한 지 12일 만에 사퇴의사를 번복하고 복귀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4일 최고위원직 사퇴를 발표한 지 12일 만에 사퇴의사를 번복하고 복귀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의 사퇴를 두고 '즉흥적이다, 돌발적이다'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그것은 절대 아니다"라면서 "대한민국 정치에 대표는 있지만 책임이 없다는 것을 통탄하면서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의 혁신과 쇄신, 그리고 변화를 위해서는 지도부에 남아서 더강력하게 앞장서 달라는 요청을 외면할 수 없었다"면서 "경제도 살리고 개헌도 살리는 길이라면 모든 것을 잃어도 후회하지 않는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경제살리기와 개헌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경제를 살리는 개헌 ▲계파나 정략 중심이 아닌 국민 중심의 개헌 ▲졸속이 아닌 백년대계를 위한 개헌을 전제조건으로 들었다.

그러나 김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 사퇴 당시 내세운 명분이 모호했던 데다 그동안 별다른 상황 변화가 없는 가운데 다소 뜬금없이 복귀를 결정함에 따라 처신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 최고위원은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요한 것은 드러난 현상이아니라 이러한 행동을 하게 된 변하지 않은 원칙"이라면서 "그것은 국가의 이익, 공동체 조화로서 이 가치를 위해 내일도 또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무성 대표가 개헌에 소극적으로 자세를 바꾼 데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당 지도부가 출범할 때는 눈치보지 않고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달라는 믿음이 깔려있는데 그런 부분에선 다소 아쉬움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사퇴 이후에는 언론뿐 아니라 동료 의원들에게도 '복귀는 절대 없다'는 취지의 의사를 전달해 놓고 결국 자신의 말을 뒤집은 셈이어서 앞으로 최고위원으로활동하더라도 발언과 행동에 일정한 제약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석달 여 전인 지난 7·14 전당대회에서 비주류의 한계를 딛고 김 대표, 서청원 최고위원에 이어 3위로 지도부에 입성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4. 4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5. 5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6. 6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7. 7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8. 8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9. 9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10. 10“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1. 1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2. 2[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3. 3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4. 4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5. 5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6. 6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900㎞ 이상 비행
  7. 7여야 쿠팡 공정위 현장조사 불복에 “미국 기업 방패 뒤 숨어 무책임”
  8. 8국힘, 행안장관의 임은정 감찰 지시 '자중지란' 맹폭
  9. 9정동영 “한미동맹 이상 없다…北에 저자세 아니라 정자세”
  10. 10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1. 1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2. 2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3. 3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4. 4집 값 띄우기?… 부산 아파트 매매 계약 해지율 5년 반 동안 6.16%
  5. 5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6. 6“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7. 7[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8. 8최전방 GOP용 ‘AI 경계병’ 개발한다
  9. 9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10. 10고금리 벼랑 부산 취약층에 ‘재기 사다리’…910건 금융지원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5. 5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6. 6“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7. 7“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8. 8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2일
  10. 10잡는 게 다가 아니다…절차상 위법 땐 공들인 수사 헛일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3. 3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4. 4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5. 5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6. 6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7. 7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8. 8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9. 9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10. 10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