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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부산시와 새누리당 부산시당 간 새해 첫 당정회의에 앞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무성 대표, 유재중 시당위원장, 김세연 의원(오른쪽부터)이 대화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
새누리당 부산 의원들이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부산시의 창조경제혁신센터 파트너인 롯데그룹의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애초 지난해 말 예정이었던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이 수차례 연기되면서 롯데에 대한 비판이 고조돼 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부산시와 새누리당 부산시당 간 당정회의에서 "롯데와의 협조가 잘되지 않는다면 서 시장이 사업 파트너를 바꾸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대표는 "LG도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했고, CJ도 부산 기업"이라며 "파트너로 왜 롯데가 선정됐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박민식(북강서갑) 의원도 파트너 사업자 교체를 촉구했다. 그는 "롯데가 야구단 못지않게 창조경제혁신센터에도 적극성이 없는 것 같다"며 "시가 주도권을 잡고 정 안된다면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배덕광(해운대기장갑) 의원도 롯데와 함께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서 시장은 "롯데와 청와대에 영화영상, 관광, 사물인터넷(IoT)에 기반을 둔 콘텐츠가 되지 않는다면 센터 개소식을 할 수 없다고 분명히 이야기했다"며 "어느 정도 콘텐츠가 확정되고 있고, 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