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야대표 제주4·3추념식 참석

文 "朴 대통령 불참 아쉽다"…金 "오고 싶어했을 것"

  • 박태우 기자
  •  |   입력 : 2015-04-03 20:36:18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완구(오른쪽)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제주시 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열린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연합뉴스
- 문재인 "진상조사 등 끝까지 책임"
- 김무성 "도민 시각서 재조명 해야"
- 文, 제주도청서 원희룡 지사 회동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거행된 제6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제주 4·3 사건이 국가추념일로 지정된 이래 2년 연속 불참했다.

김 대표는 "민족의 비극을 용서와 화해, 상생으로 승화시킬 시점에 왔다"며 "4·3 사건에 대해서는 화해와 용서를 통해 잘 기억해 국민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또 "4·3 사건에 대해 육지에서 봐 왔던 시각에서 벗어나 제주도민의 시각에서 재조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이 이번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대통령께서도 굉장히 오시고 싶어 하셨을 것으로 생각한다"고만 언급했다.

제주 지역에서는 이날 추념식에 박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해왔지만, 일부 희생자에 대한 재심의 논란이 해결되지 않아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추념식이 우리 역사의 화해와 상생, 국민통합의 계기가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며 "그런 면에서 박 대통령이 이번 추념식만큼은 참석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아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이 매년은 아니라도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참석해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라며 "더 철저한 진상조사와 정당한 평가, 명예회복 이런 일들을 우리가 시작한 만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정부 이후 4·3 희생자 재심사 움직임에 대해선 문 대표는 "모처럼 이뤄진 화해와 상생을 깨뜨리는 잘못된 문제제기"라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오후에는 제주도청에서 새누리당 소속 원희룡 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 논의 등 여당 광역단체장과의 3번째 회동 행보를 이어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3. 3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4. 4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8. 8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9. 9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3. 3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9. 9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10. 10“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1. 1‘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2. 2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0. 10“日 15% 수익보장” 주식리딩방 사기…4억 넘게 가로채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