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베, '한일수교 50주년 행사' 얼굴 비추나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5-06-21 19:12:0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오늘 리셉션 참가로 입장 선회
- 참석땐 직접 축사 가능성 높아
- 박 대통령도 서울행사 검토 중

- 한일 외교장관, 日서 회담
- 양국관계 개선 급물살 전망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2일 주일 한국대사관 주최로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은 21일 "아베 총리 측이 주말에 갑작스럽게 기념 리셉션 참석 의사를 타진해 왔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가 참석할 경우 수교 50주년 축사를 직접 할 가능성이 높다. 당초 아베 총리는 집단적자위권 행사의 법제화를 위한 의회의 심의 일정 때문에 시간을 낼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의회의 양해를 얻어 잠시 행사에 들르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종 결정은 22일 당일이 돼봐야 알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아베 총리가 도쿄에서의 기념 리셉션 참석을 긍정 검토함에 따라 우리 정부도 같은 날 서울에서 개최되는 주일 한국대사관의 국교정상화 50주년 리셥션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할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아베 총리는 행사에 참석하고 박 대통령은 불참할 경우 국제사회에 '한·일관계 개선에 일본은 적극적, 한국은 소극적'이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양국 정상의 수교 50주년 행사 교차 참석이 성사될 경우 21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연내 양국 정상회담 개최 등 양국 관계 정상화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이날 낮 일본으로 출국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 회담을 가졌다. 우리 외교 수장의 방일은 2011년 5월 이후 4년 1개월 만이다. 

회담에서는 지난해부터 지난 11일까지 8차례에 걸쳐 양국 국장급 채널에서 진행해온 협의를 바탕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법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의 국장급 협의에서 일본 정부는 우리 측에 위안부를 '성노예'로 부르지 말 것과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철거 등을 요구한 것(교도통신 보도)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장관과 기시다 외무상은 조선인 강제노동이 이뤄진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할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한·일 양국은 해결안 도출을 위한 논의에 속도를 내야 할 형편이다.

이와 함께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규제와 관련해 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오는 24일 시작하는 양자협의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3. 3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4. 4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8. 8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9. 9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3. 3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9. 9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10. 10“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1. 1‘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2. 2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0. 10“日 15% 수익보장” 주식리딩방 사기…4억 넘게 가로채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