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 대통령 "역사 바로잡기 정쟁 대상 안돼"

예산안 시정연설서 정면돌파 의지, 野 "국민 요구 외면"…첫 장외집회

  •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  |   입력 : 2015-10-27 20:38:56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인쇄물을 좌석 컴퓨터 모니터에 붙인 채 '침묵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우리 세대의 사명"이라며 추진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야당은 "국정교과서 추진을 중단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외면했다"며 '국정교과서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장외투쟁에 나서 여야 대치강도가 커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역사교육을 정상화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이자 우리 세대의 사명"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집필되지도 않은 교과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두고 더는 왜곡과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역사를 바로잡는 것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일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역사 왜곡이나 미화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저부터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이념논쟁의 대상으로 삼아 국정교과서를 '친일·독재 미화'로 비판하는 야당을 향해 일종의 경고 메시지를 던지면서 정면돌파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야당은 시민사회와 손잡고 첫 대규모 장외집회를 여는 등 강력 반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이 대거 참석하는 '국정교과서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다. 문 대표는 "국정교과서 강행을 중단하고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전념해달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인데 (박 대통령이) 그런 목소리를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6. 6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7. 7“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8. 8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9. 9“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0. 10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9. 9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3. 3“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4. 4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5. 5“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2. 2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