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6자회담 수석대표 '북핵 제재' 연쇄회동

한미일 내일 서울서 방안 협의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6-01-11 19:48:2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4일엔 한중…제재 동참 촉구
- 러와는 일정 조율 긴밀한 공조
- 한미일 차관 협의회도 개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하기 위한 북핵 6자회담 당사국과의 협의가 이번 주 잇따라 열리는 등 북핵 외교전이 본격화된다.

외교부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13일 서울에서 가진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미국 측 대표인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일본 측 대표인 이시카네 기미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나 '강력하고 포괄적인 안보리 결의'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유엔뿐 아니라 양자 차원의 대응 방안, 즉 미국과 일본의 독자제재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황 본부장은 다음 날인 14일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북한 핵실험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북한 최대 교역국·원조국이자 유엔 안전보방이사외(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이 동참 여부에 대북 제재 성패가 좌우되는 만큼 황 본부장은 이번 협의에서 중국 측에 강력한 제재 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다. 중국은 핵실험 직후 '반대·규탄' 목소리를 높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냉정'과 '합당한 대응'을 촉구하는 쪽으로 기우는 등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 움직임에 온도 차를 보이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 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의 협의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아니지만 핵실험 일주일 만에 관련국 회동이 연쇄적으로 열리는 것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심각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별도로 한미일은 이번 주말께 도쿄에서 3국 차관 협의회도 개최해 3국 간 안보협력 복원은 물론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대북 추가제재와 북핵 해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일·중·러 6자회담 수석대표와의 연쇄 협의를 통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이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는 지난해 12월 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후 한 달여 만이며, 한중 간 회동은 지난해 11월 24일이 마지막이었다.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는 약 1년 만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