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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앞에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 회원들이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폐기와 북미 6자회담 재개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
- 오늘 한미일 수석대표 회동 등
- 이번주 주변국과 잇따라 논의
제2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가 오는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13일 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과 14일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 이어 16일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 등 이번 주 북핵 대응을 위한 외교전이 긴박하게 이뤄지는 셈이다.
한미일 차관 협의회는 이미 위안부 문제 타결 전부터 예정돼 있었지만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3국의 고위급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협의는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최종 타결로 그동안 과거사 문제로 다소 이완됐던 한미일 3각 공조의 복원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3국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평가에서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비롯한 대북 추가 제재 방향과 실효적 대북 압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끌어내기 위한 공조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차관 협의회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4월 조태용 당시 외교부 1차관(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과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열렸다. 우리 측 멤버만 임성남 외교부 1차관으로 교체된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 한러 간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도 확정됐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는 19일 모스크바를 방문, 러시아 측 수석대표인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태차관을 만나 협의에 나설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