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국 "북한이 위협하면 행동"…첫 방한 틸러슨 국무 경고

"전략적 인내 정책 끝났다"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7-03-17 22:08:53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7일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 정책'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틸러슨 장관은 또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하는 포괄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외교·안보·경제적 모든 형태의 조치를 모색하고 모든 옵션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의주시하는 북한군- 17일 방한 첫 일정으로 판문점을 찾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을 북한군이 창밖에서 촬영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미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외교 사령탑인 틸러슨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발언은 전임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가 취해온 북한의 태도 변화를 기다리는 '전략적 인내'를 폐기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한 제재로 대북정책을 전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틸러슨 장관은 "나는 우리가 유엔 안보리 제재 조치를 최고 수준으로 취했다고 믿지 않는다"며 대북 제재 수위를 더 높일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북 군사 옵션에 대해 "만일 북한이 한국과 (주한)미군을 위협한다면 그에 대해 조치를 할 것이다. 위협 수준을 더 높여 어느 수준까지 가면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틸러슨 장관은 또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와 관련해 "부적절하고 유감스럽다"며 "우리는 중국이 이러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앞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의 핵심 축"이라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취임 후 한국을 처음 찾은 틸러슨 장관은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6. 6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7. 7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8. 8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9. 9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2. 2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3. 3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4. 4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5. 5“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