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바른정당 경선에서 유승민 의원이 당선되며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경선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으며, 유승민 대선후보의 딸 유담 씨와 아내 오선혜 씨가 함께 '바른정당 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에 참석했다.

유 의원의 딸 유담은 지난해 총선 기간 중 대중에게 노출돼, 그 외모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이후 유 후보가 4.13총선에 출마함에 따라 후보자정보공개 자료에서 가족들의 재산신고서가 공개되자, 딸 유담 씨와 장남 유훈동 씨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다.

	사진=후보자 정보공개 자료

해당 재산신고서에 따르면 유담 씨는 예금 1억 7000만 원과 보험 1600만 원 등을 합쳐 총 재산 명목으로 약 2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훈동 씨 또한 예금액 1억2000만 원과 보험 2천 400만 원을 신고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누리꾼들은 대학생인 유담 씨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돈을 모았는지 의문"이라며 유 후보와 딸 유 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장인어른 대통령 되셔야지요", "딸을 보면 열을 안다. 준비된 대통령 유 장인어른"등의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