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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홈페이지, 유권자 "실망" 질책부터 "자비 현수막이라도" 성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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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선 tv토론 직후인 20일 정의당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심블리와 핫라인' 페이지에서는 유권자들의 질책과 응원이 함께 넘쳐났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해당 페이지에서는 아이디 '산**'을 쓰는 누리꾼이 남긴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정의당은 진보정당 아닙니까?'라는 해당 게시물에서 글쓴이는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상정 후보 완주 의지에도 정의당 지지자 절반 이상이 문재인 후보에게 표를 준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심 후보는 대중매체에서 노동과 여성에 대해서만 언급한다. 중요한 문제지만 이는 민주당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유권자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표를 더 받겠다고 어중간한 태도를 보이면 있던 지지층도 날아간다. 토론에서 후보들에게 '차별금지법' '동반자법'에 대한 의견을 붇고 이슈화시켜달라. 군에서 일어나는 인권유린 문제도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보수 표밭'으로 분류되는 경북의 유권자가 남긴 글도 눈에 띄었다.

아이디 'aili**'를 쓰는 유권자는 "경북 김천에 사는 시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이곳은 소도시라 선거차량도 없고 현수막도 없다. 사비를 털어서라도 현수막을 달아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연락처까지 남기며 "가능한 방법이 있는지 묻는다. 꼭 답변해달라"고 말했다.

아아디 '도*'은 "19일 토론 이후 일반 당원 탈당사태가 있다고 들었다"며 "지금 잘 해주고 계신다. 부디 목소리 내는 것을 멈추지 말아달라"며 응원을 남겼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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