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신촌에서 집중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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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전 의원이 신촌 집중유세현장에서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문재인TV 캡처. |
이날 유세에는 거리를 가득 메울 정도로 수만 명의 청년과 시민이 모여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 문 후보는 이에 고무된 듯 와이셔츠 소매를 접어 올리며 두 손을 번쩍 들었다.
지원 유세로 나선 정청래 전 의원은 문 후보를 지지해야 하는 이유 세 가지를 들었다.
먼저 첫째 헌법을 수호하려면 문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의원은 "헌법 정신을 요약한 것이 헌법 전문이다"며 전문을 외웠다. 그러자 지지자들이 열광했다.
두 번째로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하려면 문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은 조국통일의 신성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 국방부는 북한을 적으로. 외교부는 협상 파트너로. 통일부는 통일의 동반자로 생각한다. 대통령이 될 사람은 이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한다. 표를 얻으려고 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 이번 TV토론에서 문 후보가 가장 잘한 대답이 바로 이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 번째로는 조세 정의를 실천할 사람은 문재인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의원은 "여러분 다들 지갑 있죠. 여러분의 돈을 제대로 걷고 쓴느 사람을 찍어야 합니다. 문 후보는 돈을 많이 벌면 세금을 더 걷고, 적게 벌면 덜 걷는 정책을 펼 겁니다. 이를 통해 복지예산을 대폭 확대하려고 합니다. 박근혜 정권은 재벌은 깎아주고 여러분의 호주머니를 털어 담뱃값 2000원을 올렸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여러분 원나이트 디제이 이제 물러갑니다. 여러분 안녕"이라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