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9일 열린 대통령과 국회 5당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 밝혔다.
박수현 대변인은 검찰 국정원 방송 개혁을 국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국회차원의 합의가 이뤄지지 전이라도 국정원의 국내 정치 개입근절 의지를 강력하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일자리추경안을 국회에 상세히 설명하기로 했고 국회에서의 원만한 처리를 각 당에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김태경 기자
다음은 박 대변인의 브리핑 요지.
개헌은 대선공약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대통령은 개헌논의 과정에 국민 의견을 성실히 수렴해 반영하기로 했다. 선거제도 개편도 함께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비정규직 해소 방안에 대해서도 폭 넓은 논의가 있었다.
업무지시 형태를 가급적 최소화하고 시스템에 의한 개혁 추진을 하자는 건의가 있었다.
주요 국정 현안 해결 로드맵 마련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대통령은 국정기획자문회의 중심으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각국 파견된 특사 활동 결과를 충실히 국회와 공유하겠다. 외교안보 정보도 야당에 설명하고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서비스산업발전법 규제프리존을 국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행정도시인 세종시를 완성하기 위해 국회분원을 우선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사드에 관해 대통령과 정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대통령은 특사 면담 결과 한미 한중 정상회담 결과를 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원내대표 회동의 메뉴는 한식 코스이고 주 메뉴는 통합의 의미를 담은 비빔밥이었다.
디저트는 한과, 인삼정과였다. 김정숙 여사가 인삼정과를 협치를 의미하는 조각보에 직접 싸서 원내대표들에게 손편지와 함께 직접 전달했다. 김 여사는 '귀한 걸음 감사하다.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관례적으로 달던 원내대표 이름표를 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