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책실장 장하성 "불평등의 시발점 '박정희 정부 계획경제'"…경제 전문가(家), 장재식·장하준

  • 이민재 기자
  •  |   입력 : 2017-05-21 12:18:0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정부 내각 및 청와대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청와대 정책실장에는 고려대학교 장하성 교수가 임명됐다. 장하성 교수가 임명된 정책실장은 4년2개월 만에 부활한 직책으로 일자리와 경제·사회 분야를 총괄한다.

이날 직접 인선을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은 장 교수를 "한국사회의 경제적 불평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한 경제학 석학이자 실천운동가"라고 설명하며 "경제민주화 및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임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재별개혁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사람과 중소기업 중심으로 정책을 발전시킬 분"이라며 "역대 정부와 정치권의 요청을 고사하다 큰 결단을 내린데 감사하며 경제·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이뤄내 국민 모두가 더불어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고려대학교 장하성 교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는 광주 출신으로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마친 후 펜실베니아주립대학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장하성 교수는 최근 JTBC의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국내 불평등의 출발점을 '박정희 정부 시절의 계획경제'라고 지적했다. 박정희 정부 당시의 계획경제가 '정경유착'을 만들어 내 대기업에 혜택을 줘 오늘날의 시장독점을 만들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왜 분노해야 하는가', '한국 자본주의' 등의 책을 통해 한국 사회의 불평등에 대해 설명해왔다. 이에 수 없이 많은 정치권으로부터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매번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인선에 포함돼 적지 않은 놀라움을 사고 있다.

한편 장하성 정책실장의 아버지는 김대중 정부 당시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새천년민주당의 장재식 전 의원이다. 또한 장하성 교수의 사촌동생은 '나쁜 사마리아인들'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장하준 케임브리지대학교의 교수다.

이민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2. 2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3. 3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4. 4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5. 5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