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면서 야당 의원들이 국민이 보내는 문자폭탄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수만통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업무를 볼 수 없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야당 특위위원도 문자폭탄에 시달렸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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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의원 SNS 캡처. |
하지만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다른 시각을 내놓았다. 자신의 SNS에 "최순실 청문회 때 문자폭탄을 먼저 받아본 사람으로서 조언을 드리면요. 처음에 좀 성가시긴 하지만 며칠 지나면 적응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문자가 너무 없어 문자폭탄이 그리워지기까지 합니다. 하루에 만개도 넘는 문자폭탄 받을 때가 정치 전성기였다 싶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욕설을 넘어 살해협박 문자나 음성 메시지도 있었지만 실제 테러시도는 없었으니 큰 걱정 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물론 욕설도 문제지만 살해협박은 보내는 분들은 좀 자중해주셔야 되죠. 그래도 문자나 음성으로 테러 협박하시는 분들 한번도 고소한 적 없다는 말씀도 드립니다"고 적었다.
이에 누리꾼은 "하태하태 화이팅 건전한 비판은 꼭 필요하지만 도를 넘은 쉴드와 협박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