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문준용 특혜의혹·제보조작' 국민의당, 동시 특검 제안

추미애 "박지원, 이준서와 통화"…김동철 "당 죽이기 음모" 규정

  • 손균근 기자
  •  |   입력 : 2017-07-10 21:40:12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주당 "전형적인 물타기" 비판
- 한국당·바른정당도 대치 가세

국민의당의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파문이 준용 씨 취업 특혜 진상 규명으로 확전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 차원의 제보 조작 개입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자 국민의당은 물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준용 씨 특혜 의혹과 제보 조작 사건을 특검에서 동시에 파헤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동철 원내대표, 장정숙 의원 등 국민의당 의원들이 1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사과와 대표직 사퇴, 제보 조작 사건과 문준용 씨 특혜 채용 의혹 관련 동반 특검을 제안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낭독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0일 국민의당의 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해 "국민의당은 이유미 당원의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것은 박지원 전 대표의 발언으로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전 대표가 4월 1일 언론에 '3월 31일 저녁 문재인 후보 아들 특채 의혹을 보고받았는데, 당의 별도 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박 전 대표가 5월 1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36초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박 전 대표는 36초간 짧은 전화에 '무엇을 주고받을 수 있느냐' '기억이 안 난다'고 하지만 최종 승인하는 시간은 36초로 충분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당·정·청의 '국민의당 죽이기' 음모로 규정하고, 준용 씨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이 사건의 몸통이라 할 수 있는 채용 특혜 의혹도 수사해야 하는데, 특검에 맡기는 게 옳다"고 말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본질은 (국민의당의) 제보 조작이 아니라, (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최고위원도 "제보 조작 사건과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나 특검을 통해 매듭짓고 가야 한다. 제보 조작 사건만 (수사)하는 것은 본질을 보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최고위원 회의에서 "검찰이 과잉 충성 수사한다는 오해가 있다. 두 사건(특혜 취업과 제보 조작)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이 두 문제는 특검에 맡겨 결론을 내야만 국민이 인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정쟁으로 몰고 가 법적·도덕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 중대한 범죄 행위인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는 어떤 정치 행위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손균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10. 10“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5. 5“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6. 6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7. 7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8. 8김대식, 조작기소법 졸속 처리…“부산글로벌특별법도 조속 처리해야”
  9. 9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10. 10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6. 6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7. 7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10. 10“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7. 7“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9. 9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0. 10“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8개 郡 기회 박탈”(종합)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10. 10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