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안봉근(박근혜 정부 제2부속실) 파일’ 9308건 발견…블랙리스트 등 담겨

靑, 컴퓨터 공유폴더서 찾아내…국정 농단 재판에 파장 가능성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7-08-28 19:50:2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등 국정 농단 관련 내용이 포함된 당시 청와대 문서 파일 9308건이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문서 파일은 종이서류가 아닌 컴퓨터 파일인 데다 2013년부터 작성돼 전임 정부에서 제2부속실이 폐지된 2015년 1월 사이의 문서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 7월 발견된 종이 문건과는 문서 형태와 작성 시기(2015년 3월~2016년 11월)가 다르다.

국정 농단의 주범인 최순실 씨를 수행했던 안봉근(사진) 전 비서관이 근무한 제2부속실에서 발견된 파일을 통해 국정 농단과 관련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와대는 현재 수사나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과 관련된 파일은 관련 기관의 요구가 있으면 제출할 예정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일 제2부속실에서 사용되던 공유폴더에서 지난 정부의 문서 파일 수천 건이 발견됐다”며 “국무회의 292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221건,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202건, 기타 회의 자료 및 문서 파일 등이며, 일부 문서 파일에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국정 농단과 관련된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전임 정부 비서실의 시스템과 개인PC에 있는 자료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삭제됐지만, 공유폴더의 경우 전임 정부부터 근무하던 일부 직원이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근무하면서 참고 및 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관해왔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제2부속실 직원이 스캐너를 연결하려고 PC 설정 작업 도중 ‘제2부속비서관실’이라는 이름의 공유폴더와 그 속의 문서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통령기록관 직원이 청와대를 방문해 공유폴더 문서 파일이 대통령기록물에 해당하는지 검토 중이다. 공유폴더에는 전 정부와 현 정부 생산 파일이 뒤섞여 분류 작업에 2주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8. 8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