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서청원·최경환 출당조치 과정 중요”…정우택, 홍준표와 친박청산 온도차

한국당 인적혁신 내홍 변수로 떠올라…‘성완종 리스트’ 녹취록 진위공방 확산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7-10-24 20:23:5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주도하는 친박(친박근혜)계 청산 작업에 정우택 원내대표와 ‘성완종 리스트’가 변수로 떠올랐다. 정 원내대표는 ‘홍준표식 인적 청산’을 비판했고, ‘성완종 리스트’ 사건 당시 홍 대표가 서청원 의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는 녹취록의 진위 공방도 확산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정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하루아침에 윤리위를 통해 출당 조치를 하려고 하면 분명히 상대방의 반발이 있을 것”이라며 “당사자들이 스스로 용단을 내리도록 하는 과정을 밟는 것도 중요한 정치라고 본다”고 말했다. 서청원, 최경환 의원의 제명 추진을 비판한 것이다. 정 원내대표는 “정치라는 것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다”며 “오랫동안 (같이) 정치를 해 온 선배나 동료 의원에 대한 신상의 문제는 더욱 민감하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와 함께 당의 ‘투톱’을 이루는 정 원내대표가 서·최 의원의 제명에 반대하면 친박 청산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서 의원이 폭로한 홍 대표의 성완종 리스트 녹취록 공방은 국민의당이 가세하면서 진실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산하 지방검찰청 국감에서 “항소심을 앞두고 서 의원과 홍 대표 사이에 오간 얘기는 ‘항소심에 가서 (중간에서 돈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윤모 씨가 진술을 번복하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전화 통화와 관련한 객관적 자료를 우리 당이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 대표 측의 이종혁 최고위원은 “제1 야당 대표가 무죄를 선고받은 사안인데도, 공당의 의원이 국감장에서 다시 끄집어낸 것은 정치 도의가 아니다”며 “무엇보다 우리 당의 원로가 이런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는 게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9. 9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