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회 개헌 미합의 땐 3월 정부안 발의”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8-01-10 21:07:56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방선거때 투표,국민과 약속
- 북핵 해결돼야 남북관계 개선
- 여건되면 김정은 만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지방선거 시기에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하려면 오는 3월 중에는 발의가 돼야 할 것”이라며 “국회의 개헌특위 논의가 그때까지 (개헌안을) 발의한다면 기다릴 생각이다. 그러나 기대하기 어렵다면 정부가 보다 일찍 개헌에 대한 준비를 해 나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처럼…각본 없는 회견-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중 질문할 기자를 지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개헌을 위한 국회 협의의 마지노선을 묻자 이같이 답하며 “개헌안은 오래전부터 논의돼 왔으므로 서로 합의할 수 있는 부분을 모으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의지를 갖고 정부와 협의한다면 최대한 넓은 개헌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정부가 발의하게 되면 최소한의 개헌으로 좁힐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개헌을 언급하면서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는 국민과의 약속이다. 지난 대선에서 모든 정당과 후보가 약속했으며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또 “개헌은 논의부터 국민의 희망이 돼야지 정략이 돼서는 안 된다. 국정 과제의 추진을 어렵게 만드는 블랙홀이 되어서도 안 된다”며 국회가 책임 있게 나서서 개헌에 대한 합의를 이뤄줄 것을 촉구했다.

1시간20분가량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여건이 갖춰진다면 언제든지 응할 생각이 있다. 남북 관계 개선과 함께 북핵 문제 해결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회담을 위한 회담이 목표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북핵 문제 해결 없이 남북 관계 개선은 어렵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하면서도 “대화만이 해법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북한이 다시 도발하고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면 국제사회는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북 제재 완화를 독자적으로 추진할 생각이 없으며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경제 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는 “국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