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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서병수·김기현·김태호 공동전선 구축

민주당 후보에 맞서 12일 첫 회의

  • 정옥재 기자
  •  |   입력 : 2018-04-11 19:22:43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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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공항 확장사업·고리원전 등
- 부울경 공동공약·선거전략 논의

자유한국당 부산 울산 경남(PK)의 광역단체장 후보자들이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 맞서 공동전선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자인 서병수 부산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12일 국회에서 만나 부울경 공동공약과 공동 선거운동을 논의하기 위한 첫 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서 시장 측 관계자가 11일 밝혔다.

부울경은 한 뿌리이면서도 경쟁 관계를 유지하며 현안에 따라 심각한 갈등도 겪고 있다. 김해공항 확장과 부산·경남 광역상수도 사업은 광역단체마다 입장이 다르고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에 밀집한 고리원전 가동 연장 여부 등을 놓고서도 입장차가 크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부울경 광역단체장들은 같은 정당 소속이라 하더라도 현안을 놓고 입장 차가 있는데 선거 결과로 부울경 광역단체장 간 소속 정당마저 달라지면 갈등은 더 커질 수 있다”며 “12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공동 공약을 만들고 공동유세도 가능한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동은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앞세워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거돈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과 함께 ‘원팀’ 운동을 펼치는 데 맞대응하는 성격도 강하다. 한국당은 12일 회동에 앞서 국회의원회관에서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 광역단체장, 조진래 경남 창원시장 예비후보를 포함한 인구 100만 명 이상 기초단체장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13 지방선거 후보 출정식’을 개최한다. 정옥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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