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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담 때 ‘판문점선언’ 특별성명 추진

3국 지지선언 땐 비핵화 급물살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8-05-03 19:36:20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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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CVID 공동선언 보도는 부인

청와대는 오는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과 별도로 ‘판문점선언’을 지지하는 특별성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특별성명은 판문점 선언의 내용을 고스란히 받아들인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한·일·중 정상회담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을 채택할 것이라는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공동선언과 별도로 추진하는 특별성명에는 CVID나 대북 제재 등과 관련한 내용이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전화통화에서도 유엔 총회 혹은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판문점선언의 지지를 표명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유엔 차원의 판문점선언 지지와 함께 한반도 문제 당사국인 한·일·중 3국의 판문점선언 지지 특별선언이 발표되면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 정착 로드맵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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