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실시간 검색어에 ‘이재명은 사퇴하라’가 등장했다.

7일 오후 네이버 카페를 시작으로 오유(오늘의유머), 82쿡 등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재명은 사퇴하라’는 내용의 글이 동시적으로 올라왔다.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지사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다시 제기한 것이 도화선이 된 듯하다.

이날 김영환 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가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하고 있다”며 “이를 은폐하기 위해 여배우에 대한 인격 살인을 하고 전혀 반성이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김부선씨가 이 사진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2007년 12월 나를 찍은 사진이 맞다’고 확인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진실을 고백하고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거짓이 탄로날 경우 도시자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 측은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김부선씨 딸 양육비 문제로 만난 적 있으나 아무 관계 아니다”고 반박했다. 박소연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