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사전투표] 낙동강벨트 낮고 동부산 높아…“우리가 유리” 아전인수 해석

부산 사전투표율 정당 반응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8-06-10 19:31:32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동구 ‘최고’ 사상구 ‘최저’
- 민주당 “높아진 투표율 주목”
- 한국당 “보수층 결집 신호”

동부산에서는 높았고, 서부산은 낮았다. 부산 구·군별 6·13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집계 결과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지역별로 확연한 차이를 보인 사전투표율이 최종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웠다.

9일 사전투표 마감 결과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17.1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체로 보수 지지층이 많은 지역으로 평가되는 원도심과 동부산의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이와 반대로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서부산에서는 부산 전체 투표율보다 낮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동구가 19.20%로 가장 높았고 중구(19.07%)가 뒤를 이었다. 금정구(18.95%)와 서구(18.38%)도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남구 17.97%, 영도구 17.90%, 해운대구 17.45% 등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서부산의 사전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사상구가 15.51%로 부산에서 가장 낮았고, 사하구의 사전투표율도 15.82%였다. 이 밖에 북구(16.12%), 강서구(16.53%)도 낮은 사전투표율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부산 여야는 유불리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자당의 지지층이 대거 사전투표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전재수(북·강서갑) 의원은 “북구 사전투표율을 보고 우리 내부에서도 회의를 했다. 우리 지지층은 투표장에 갔지만, 한국당 지지층이 투표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북구의 경우 지난 총선 때 우리를 지지했던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사전투표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서부산의 낮은 투표율을 민주당 지지층의 투표 무관심으로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부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최인호(사하갑) 의원도 “서부산의 경우 우리가 승리했던 20대 총선이나 대선 때도 사전투표율은 낮았다. 지역별 편차보다는 전체 사전투표율이 높아진 데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5·9대선 당시에도 북·사상·강서·사하구 등 서부산의 사전투표율은 부산 전체 투표율보다 낮았다.

한국당은 보수층 결집의 신호로 해석했다. 한국당 부산선대위 총괄본부장인 이헌승(부산진을) 의원은 “사전투표소에 나가 보니 우리 당의 지지층이 대거 투표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위기감을 느낀 우리 지지층이 선거 막판에 결집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말 광복로 집중 유세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인파가 몰려 보수 결집의 분위기를 확연히 느꼈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부산 최근 사전투표율 현황 (단위:%)

구분

 6·13
지방선거

19대 대선

20대 총선

전체

17.16

23.19

9.83

중구

19.07

22.94

9.64

서구

18.38

23.32

9.69

동구

19.20

23.06

9.19

영도구

17.90

22.33

10.18

부산진구

17.06

23.13

9.33

동래구

17.12

23.59

9.58

남구

17.97

23.78

10.65

북구

16.12

22.40

11.63

해운대구

17.45

24.97

10.20

기장군

16.94

22.90

9.67

사하구

15.82

21.91

8.89

금정구

18.95

25.30

10.60

강서구

16.53

21.70

8.86

연제구

17.12

23.12

9.85

수영구

17.19

24.37

9.98

사상구

15.51

20.11

9.55

※자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8. 8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4. 4[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5. 5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6. 6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7. 7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8. 8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9. 9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10. 10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7. 7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10. 10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8. 8[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체장 3m 흑상어 암컷으로 최종 확인
  9. 9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10. 10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